아시아나 대한항공 합병에 따른 마일리지 이전 완벽정리

이 가이드는 아시아나 대한항공 합병에 따른 마일리지 이전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설명합니다.

2020년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 시작된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합병 절차는 오랜 진통 끝에 2024년 12월 11일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큰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이후 두 항공사는 그동안 각자의 마일리지 제도를 독립적으로 운영해왔지만, 완전한 하나의 항공사로 통합되는 시점부터는 마일리지 제도 역시 하나로 합쳐지게 됩니다.

대한항공은 2025년 9월 30일 공식적으로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발표했고,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 과정에서 2025년 12월 22일 보정 명령이 내려지는 등 세부 절차가 다듬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알려진 일정으로는 2026년 말 완전한 법인 통합이 예정되어 있으며, 그 시점을 기준으로 통합 마일리지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아시아나 대한항공 합병에 따른 마일리지 이전 완벽정리

아시아나클럽 회원으로 열심히 마일리지를 모아온 분들 입장에서는 전환 비율이나, 대한항공 계정이 없는데 어떻게 되는지 불안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스타얼라이언스 노선은 이제 사용하지 못하는 걸까 등 실질적인 궁금증이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마일리지 적립 방식에 따라 전환 비율이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 마일리지 가치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아시아나 및 대한항공 그리고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되거나 보도된 내용을 기준으로, 마일리지가 어떤 비율로 전환되는지 등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대한항공 합병에 따른 마일리지 전환 비율

가장 궁금하실 핵심 내용으로, 마일리지 전환 비율은 어떻게 적립했는지 방식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뉩니다.

대한항공 합병에 따른 마일리지 전환 비율 안내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적립/사용 내역>

01. 탑승으로 적립한 마일리지 전환 비율

비행기에 직접 탑승해서 쌓은 마일리지는 “1:1” 비율로 전환됩니다.

예를 들어 아시아나클럽 탑승 적립 마일리지가 100 마일이면, SKYPASS 마일리지 100 마일이 유지됩니다.

인천에서 뉴욕까지 비행하며 쌓은 1만 마일은 통합 후에도 손실 없이 1만 마일 그대로 유지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국제항공운성협회(IATA) 등에서 통용되는 거리 기준 마일리지 산정 방식이 동일하기 때문에 변동 가능성이 낮은 항목으로 평가됩니다.

02. 쇼핑으로 적립한 마일리지 전환 비율

탑승 적립 마일리지와 달리 신용카드 적립, 쇼핑몰 제휴 등을 통해 쌓은 마일리지는 “1:0.82” 비율로 전환됩니다.

아시아나 제휴 마일리지 1만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다면, 전환 후에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8,200 마일이 됩니다.

즉, 전환 비율처럼 기존 마일리지 대비 약 18% 가치 손실이 발생하는 셈입니다.

차등 비율이 적용되는 이유는 시장에서 평가하는 두 항공사 마일리지 가치 차이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1,500원 사용 시 1마일, 아시아나는 1,000원 사용 시 1마일 수준으로 적립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위 예시처럼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 포인트 합계가 83,578 마일인 경우,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 시 약 68,533 마일리지가 됩니다.

02 대한항공 회원 가입을 하지 않은 경우 마일리지 전환

기존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이 대한항공 SKYPASS 회원 가입을 반드시 사전에 해야 마일리지 전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자동으로 이전, 전환되며 별도의 가입 절차를 밟을 필요가 없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사에서 공식으로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아시아나클럽 회원 약관은 합병일 이전까지만 적용됩니다.

합병일 이후에는 아시아나클럽 회원 정보와 마일리지가 대한항공 SKYPASS 체계로 이전 통합되어 해당 약관에 따라 운영됩니다.

대한항공 합병에 따른 마일리지 전환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내역>

이미 SKYPASS 마일리지 적립 관련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대한항공 회원가입 없이도 정상적으로 마일리지 적립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과 동일한 이치입니다.

마찬가지로 기존에 대한항공 계정이 없어도, 합병 시점에 맞춰 SKYPASS 계정이 자동으로 생성되거나 이미 있는 경우 연동되는 방식으로 마일리지는 정상적으로 전환됩니다.

  • 회원 정보 업데이트 :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등 본인 확인에 필요한 정보가 정확히 등록되어 있어야 자동 이전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 우수회원 등급 매칭 : 합병일 이후 아시아나항공의 우수회원(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플러스 등) 등급은 유사한 수준의 대한항공 우수회원 등급으로 자동 매칭됩니다.
  • 전환 신청은 선택 사항 : 자동으로 이전 되는 것은 “계정 통합”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은 아닙니다. SKYPASS 계정 안에는 원래 SKYPASS 마일리지와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각각 별도 항목으로 보관되며, 두 마일리지를 합산해서 쓰고 싶을 때만 회원이 직접 전환 신청을 해야 합니다.
    전환 신청은 2025년 하반기 오픈 예정이었던 마일리지 통합 안내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전환은 전량 단위로만 가능하고 일부만 골라 전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갖고 있지만, 기존 대한항공 계정이 없어도 마일리지가 소멸되거나 방치되는 일은 없습니다.

다만 이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보도된 내용이나 기존에 알려진 정보를 바탕으로 설명 드렸습니다.

정확한 마일리지 전환 관련 정보는 통합 시점에 안내되는 절차를 놓치지 않고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03 스타얼라이언스 스카이팀 전환

아시아나 항공은 그동안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 소속으로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아시아나 등과 마일리지를 공유해왔고, 대한항공은 스카이팀(SkyTeam) 소속으로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중국동방항공 등과 제휴해왔습니다.

대한항공 합병에 따른 마일리지 전환 전 스타얼라이언스 사용
<아시아나 항공 –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사용 내역>

두 항공사가 소속된 얼라이언스 체제가 다르기 때문에 통합 과정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발생합니다.

01. 스타이얼라이언스 혜택은 합병 시점까지 유지

아시아나 항공은 합병 예정일까지는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자격을 그대로 유지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아시아나 스타얼라이언스 탈퇴 공지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제휴 및 우수회원 혜택 종료 안내>

따라서 기존 아시아나클럽 회원은 스타얼라이언스 네트워크의 마일리지 적립, 사용 혜택은 2026년 12월 16일 23시 59분(한국 시간 기준)까 기존과 동일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

다만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의 항공권 발권 및 좌석 승급(Upgrade)을 이용하시는 경우, 운항 항공사별로 서비스 종료일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발권 가능일 및 탑승 가능일은 항공사마다 다르며 다음과 같습니다.

  • 2026년 10월 31일 까지(발권/탑승) : 코파항공(CM), 루프트한자(LH), 스위스국제항공(LX), 에어뉴질랜드(NZ), 오스트리아항공(OS), 브뤼셀항공(SN)
  • 2026년 11월 30일 까지(발권/탑승) : 에어인디아(AI), 에티오피아항공(ET), LOT폴란드항공(LO), 이집트항공(MS), 전일본공수(NH)
  • 2026년 12월 16일 까지(발권/탑승) : 에어캐나다(AC), 에바항공(BR), 에어차이나(CA), 남아프리카항공(SA), 싱가포르항공(SQ), 타이항공(TG), 탑 포르투갈(TP), 유나이티드항공(UA), 심천항공(ZH)
  • 2026년 12월 16일 까지 발권/2027년 12월 16일까지 탑승 : 에게안항공(A3), 아비앙카(AV), 크로아티아항공(OU), 터키항공(TK)

주의하실 점은 항공사 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며, 이미 예약 및 발권한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항공권이라도 운항 항공사 정책에 따라 탑승 전 취소될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 환급 및 환불 가능)

02.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

통합 이후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전 노선의 보너스 항공권 발권, 좌석 승급 보너스, 마일리지 쇼핑 등 폭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의 노선 현황
<출처 : 공정거래위원회>

특히 기존에는 아시아나 단독 운항 노선에서만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쓸 수 있었다면, 통합 이후에는 대한항공 단독 운항 노선까지 더해져 더 많은 노선에서 마일리지를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공정거래위원회가 보완 명령을 내린 이유가 실제로 쓸 수 있는 보너스 좌석 공급이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지적이었던 만큼 노선 확대의 구체적인 좌석 공급은 최종 승인 이후 다시 한번 확인이 필요합니다.

03. 좌석 등급 제한에 유의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기존 아시아나 항공이 운영하던 좌석 등급, 즉 일반 및 비즈니스 좌석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퍼스트(일등석)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로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퍼스트 좌석 승급이나 보너스 항공권을 원한다면,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한 뒤 대한항공 공제 기준을 적용 받아야 합니다.

  • 탑승 적립 마일리지 1:1 (예시. 아시아나클럽 탑승 적립 100마일 → SKYPASS 100마일로 전환)
  • 제휴 적립 마일리지 1:0.82 (예시. 아시아나클럽 제휴 적립 100마일 → SKYPASS 82마일로 전환)

04. 공제 기준은 전환 전후로 다르게 적용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상태로 보너스 항공권이나 좌석 승급을 이용할 경우에는 기존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공제 기준(공제표)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반면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한 이후에는 대한항공의 공제 기준을 따르게 됩니다.

두 항공사의 공제표는 거리·노선·좌석 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전환 전 어느 쪽이 본인에게 유리한지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자주 이용하는 노선이 아시아나 공제표 기준으로 더 적은 마일리지가 필요하다면, 굳이 서둘러 전환하지 않고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상태로 10년간 보유하며 사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05. 구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10년 유예 조항

아시아나 마일리지 대한항공 마일리지 전환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장치는 바로 ’10년 별도 운영’ 조항입니다.

대한항공 합병에 따른 마일리지 제도 통합 안내 공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제도 통합 안내>

합병일로부터 10년 동안은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지 않고도 별도 계정에 그대로 보관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 중에는 회원이 원하는 시점에 자유롭게 전환 신청을 할 수 있고, 10년이 지나 시점이 도래하면 남아있는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정해진 전환 비율에 따라 자동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일괄 전환됩니다.

따라서 “합병되면 당장 마일리지를 다 옮겨야 하나” 하는 조바심을 가질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제휴 마일리지 비중이 높은 분이라면 18% 가치 손실을 감수하고 서둘러 전환하기보다는, 아시아나 공제 기준으로 먼저 소진하는 전략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단, 2008년 10월 1일 이후 적립된 마일리지 점수는 개별적으로 10년의 유효기간(소멸 시효)이 적용된다는 점은 별개로 유의해야 합니다.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10년 별도 운영’‘개별 마일리지 유효기간 10년’은 서로 다른 개념이므로, 오래전에 적립한 마일리지 부터 소멸 시점을 확인해 소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시아나 대한항공 합병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 카드 추천

통합 이후 신규로 적립되는 모든 마일리지는 대한항공 SKYPASS로만 쌓이게 됩니다.

즉, 지금부터는 아시아나 전용 카드보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적립 카드 중심으로 재편해야 할 시점입니다.

실제로 신한카드 Air 1.5 등 아시아나 제휴 카드는 이미 2025년 4월 30일 부터 신규 발급이 종료되는 등, 아시아나 전용 카드의 단종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반적으로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카드는 단종 시 갱신 시점에 유사한 카드로, 예를 들어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 카드인 경우 동일한 유형의 아시아나 적립 카드로 발급이 됩니다.

물론 자동 갱신 대상 카드가 아닌 원하는 카드를 발급 받을 수도 있지만, 자동 갱신되는 경우 신용카드 하나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으므로 신용 점수를 올리는 것도 유리합니다.

또한 자동 갱신 카드 역시 마일리지 적립 및 PP 카드 혜택 등 비슷하기 때문에 10년 넘게 자동 갱신되는 카드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대한항공 합병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 카드 재편 필요
<현대카드MM – T3 Edition2(ASN)>

Diners Club(ASN) 카드에서 T3 Edition2(ASN) 자동 갱신으로 사용 중 최근 해당 카드 역시 단종으로 인해, T3 아시아나 카드는 일괄 현대카드MM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해당 카드 사용의 주 목적은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및 라운지 이용이지만, 아시아나 합병으로 더 이상 마일리지 적립 유형이 아닌 M포인트 적립 카드로 변경된 것입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카드로 갱신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문의했으나, 자동 갱신은 불가능(연회비 동결/유지 기간) 하고 해지 후 신규 발급을 받아야 한다는 답변을 받아 해당 현대카드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해지할 예정입니다.

그래도 연간 5,000만 원 이상 주력으로 사용하던 카드인데, 고객이 마일리지 적립 카드를 선택하고 다른 혜택이 더 좋은 카드로 갈아타지 않고 오랫동안 꾸준히 이용한 이유를 모르는 것인지.. 상담원 태도 역시 “그래서 어쩌라고” 식의 응대가 아쉬웠습니다.

이제 마일리지 적립을 위한 주 신용카드 선택이 필요한데, 소비 패턴과 연회비 부담 수준에 따라 아래와 같이 나누어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01 실적 조건 없이 마일리지 적립

  • 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 : 전월 실적 조건 없이 모든 가맹점 결제 시 기본 마일리지가 적립되고, 백화점·커피·편의점·택시·주유 등 5개 생활 밀착 업종에서는 추가 적립이 제공됩니다. 무실적·무제한으로 꾸준히 쌓고 싶은 분에게 적합합니다.
  • KB 마일리지 가온 카드 : 연회비가 2만 원 수준으로 낮고 전월 실적 조건이 없어, 세금(국세)·공과금(아파트 관리비 가능) 납부용 카드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 SKYPASS 롯데 플래티넘 : 연회비가 12만 원 수준으로 높고, 특별한 혜택이 제공되지 않지만, 전월 실적 조건이 없으며 세금(국세) 납부용 카드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특히 마일리지 가온 및 SKYPASS 플래티넘 카드는 매년 세금을 납부해야 하거나 양도소득세 등 한 번에 큰 금액을 납부해야 할 때 활용하기 좋습니다.

대한항공 합병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 카드 추천
<SKYPASS 플래티넘 카드로 국세 납부 후 대한항공 +32,030 마일 정상 적립 완료>
  • 마일리지 가온 : 1,500원당 1마일 적립 (연회비 국내 15,000/해외 20,000)
  • SKYPASS 플래티넘 : 1,000원당 1마일 적립 (연회비 120,000원)

🔗 국세 마일리지 적립 카드 활용하기: SKYPASS 플래티넘 특별한도 신청 완벽 가이드

02 해외 여행 및 쇼핑

  • 신한카드 Air One : 국내외 어디서나 기본 적립이 되고, 항공사·면세점·해외 결제 시 추가 적립이 붙어 최대 2배 수준의 적립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기업카드 I-Mileage : 국내외 결제 시 자동으로 마일리지가 쌓이며, 해외 가맹점과 국내 면세점 이용 시 추가 적립 혜택이 있습니다.

03 프리미엄 혜택까지 원하는 경우

  • 대한항공카드 300 (PLCC) : 연회비는 높은 편이지만 연간 보너스 마일리지, 국제선 항공권 할인쿠폰,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발레파킹 등 프리미엄 혜택이 포함되어 있어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는 분에게 유리합니다.
  • 현대카드 the Red (항공 마일리지형) : 바우처와 프리미엄 서비스를 함께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되는 카드입니다.
  • 우리카드 MILE&POINT : 마일리지와 포인트가 동시에 적립되는 구조로, 월 50만원 이상 소비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04 카드 선택 시 체크 포인트

전월 실적 조건 유무와 한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실적이 필요하지 않은 카드는 관리가 쉽지만 적립 한도가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통합 이후에는 제휴 마일리지 적립이 아시아나 기준으로는 1:0.82 전환 손실이 발생하지만, 애초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로 바로 적립되는 카드를 쓴다면 이런 손실 자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시아나 전용 카드보다 대한항공 SKYPASS 적립 카드로 갈아타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합니다.

연회비 대비 실질 마일리지 가치를 계산하여 대한항공 마일리지 시장 평가 가치는 1마일당 약 15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연회비를 마일리지 가치로 환산해 손익분기점을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정리하면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보유한 회원이라면 다음 세 가지를 우선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아시아나 항공 홈페이지 · 앱에서 탑승 적립과 제휴 적립이 각각 얼마인지 확인하세요.
    • 탑승 적립은 1:1로 손실 없이 전환되지만, 제휴 적립은 1:0.82로 약 18% 가치가 줄어듭니다.
  2. 대한항공 계정이 없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 합병 시점에 아시아나클럽 정보가 SKYPASS 체계로 자동 이전 되지만, 이름 · 연락처 등 회원 정보는 미리 정확히 등록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3.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10년이라는 유예 기간이 있는 만큼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 아시아나 공제 기준으로 유리한 노선을 자주 이용한다면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그대로 보유하며 소진하는 편이 낫고, 대한항공 노선이나 퍼스트 좌석 승급이 필요하다면 전환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대한항공 합병에 따른 마일리지 전환 등 앞으로의 신규 적립은 대한항공 SKYPASS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본인의 소비 패턴에 맞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카드로 전환하는 것도 장기적인 마일리지 관리에 좋습니다.

이번 마일리지 통합은 국내 양대 국적사 합병이라는 상징적 사건과 맞물려 있는 만큼, 세부 절차가 확정되는 대로 다시 한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최종 승인과 대한항공 · 아시아나 항공의 공식 공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시고, 여러분의 소중한 마일리지 자산을 손해 없이 지켜내시길 바랍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