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도서 재고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고 계신가요?
2003년부터 도서정가제가 시행되며 서점 간 가격 경쟁이 사라지며 소비자들은 비싼 가격으로 책을 구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난 2014년 개정된 도서정가제 시행으로 가격 할인율이 다소 조정되었습니다.
발매 이후 18개월간 최대 10% 할인만 가능했던 것과 달리, 발매일과 상관없이 최대 10% 이내로 할인이 가능하며, 발매 이후 12개월이 경과한 경우 정가 조정도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나 신간 또는 베스트 셀러 등 인기 있는 도서는 서점에서 구입할 때 정가 그대로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교보문고 등 온·오프라인 서점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곳은 인터넷 구매 시 오프라인 대비 상시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보통 도서 구매는 인터넷 서점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다만 인터넷 서점은 배송이 아무리 빨라도 하루, 이틀은 소요되므로 읽고 싶은 책을 구입 즉시 읽을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오프라인 서점, 특히 직장 및 거주지 근처에 있는 교보문고 매장 종종 이용하곤 합니다.
도서 배송을 기다리기 힘들다면, 교보문고 방문 전 재고 및 위치 확인
오프라인 서점 이용 시 방문하려는 매장에 내가 찾는 도서의 재고가 있는지, 도서가 있는 곳의 위치 확인까지 미리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입은 인터넷에서 10%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책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픽업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도서 선 검색 후 방문하려는 교보문고 재고 확인

교보문고 앱 또는 브라우저 앱에서 교보문고 접속 후 [매장]을 선택합니다.

매장안내 검색창에서 방문하길 원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선택합니다.

해당 매장에서 구입하길 원하는 서적을 검색하여 ‘재고 여부’ 및 ‘도서위치’를 확인합니다.
교보문고 매장 선 검색 후 확인

매장별 재고 및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도 있지만, 방문이 가능한 매장의 재고 여부를 확인하고 싶다면 매장안내 검색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크롤을 아래로 내려 매장 구조를 그림으로 확인할 수 있어, 대략적인 도서위치를 미리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 해당 오프라인 매장 방문 후 빠르고 쉽게 도서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귀찮음을 무릅쓰고 직접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이유는 최근 구입한 ‘워드프레스’ 관련 서적을 하루라도 빨리 읽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근처 교보문고 매장 방문 후 재고가 없을 가능성도 있기에, 괜한 고생을 피하기 위해 미리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티스토리, 진작 떠났어야 했다.
바로 6월 27일자로 전면 시행된 ‘티스토리 자체 광고’ 때문입니다.
사실 말이 좋아 자체 광고지, 현재 자사 광고 플랫폼도 아닌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진작 떠났어야 했다!
현재 광고는 가장 수익이 높은 ‘상단’에 당당히 위치하고 있으며, 동시에 자체광고가 2개 또는 3개까지 붙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익을 강탈하는 것으로 부족했던 것인지, 페이지뷰 등 수익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각종 유의미한 지표도 엉망으로 만들고 있죠.
블로거의 콘텐츠에 빨대를 꽂고 블로거의 수익을 강탈할 것이 아니라 차라리 전면 유료화(정액 또는 비율)를 시행하라는 요구도 묵살하며, 아주 쪽쪽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 수익 $100인 블로그는 플랫폼을 이용하는 대가로 하루에 $30를 지불하게 되는 셈입니다. 한 달이면 환율 1,250원 기준, 매월 ‘1,125,000원’을 이용료로 지불하게 됩니다.
예상컨대 전면 유료화로 전환할 경우 지난 데이터센터 화재 사건과 유사한 문제 발생 시 각종 보상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자체광고는 이러한 책임 문제 회피는 물론이고, 수익도 올릴 수 있는 나름의 자구책이었을까요?
어차피 콘텐츠를 생산하는 블로거들이 하나,둘씩 떠날 경우 현재 최악의 자충수로 둔 빨대 꽂기 운영 방식으로는 수익개선이란 목적을 이룰 수 없습니다.
서비스를 지속할 수 없으면 결국 티스토리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 뻔하기 때문이죠.

